2014. 9. 10. 17:45

윈터솔져 더빙판.

예약을 좀 느즈막히 해서 순서 밀릴 줄 알았는데 발매일 전에 배송해 줘서

저번주 금요일에 받았음. (배대지 안들렀음 더 빨리 왔겠 ^~^)

 

블루레이 딥디 콤보로 샀는데 아직 블루레이는 확인 못해보고 딥디만.

 

솔직히 말함.

일본 디즈니 너네 진짜 너무하는 거 아니냐.

양심이 있으면 이렇게 하면 안되는 거다 진짜.

 

어벤져스 때 부터 진짜 말 많았던 더빙.

솔까 어벤 때는 연예인 더빙 비중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그냥 그럭저럭 들을 만 했음.

토니, 스티브, 토르, 로키, 닥터 배너 정도가 대사가 많은 편이라 거슬리는 게 덜했음.

물론 저 다섯명 중 네 명이 성우, 랄까 배너 성우분도 배우랑 성우 겸업해서 하시고 외화더빙 많이 하셨으니..

 

그래도 조금은 믿고 있었음.

아마존 평점이 더빙 때문에 바닥을 치고, 극장에서 보고 온 사람들이 아저씨 목소리가 붕 뜰 정도다.

라고 말할 때도 아무리 그래도 그정도겠어? 다들 좀 열받아서 그런 거겠지.

 

나도 열받았다.

성우 우습게 보지마!!!!

 

내가 왜 아저씨 목소리를 위해 립을 뜬 영상을 보면서 얼굴을 찡그려야 하냐고.

 

삼총사 주연 성우가 팔콘이라고 했을 때 좀 안어울리는데;;;

그래도 삼총사 때 나쁘지 않았으니 좀 거슬리고 말겠지..

지금 생각해 보면 걔가 연기를 그럭저럭 해서 안거슬린 게 아니라 주위의 성우진이 괜찮아서 묻힌 거였어.

그 사람만 빼면 다 프로 성우였으니까.

(거기다 다 좋은 목소리. 토오치상, 츠다상, 타치키상, 킴료, 아저씨 등등)

 

근데 이번에는 그 반대의 경우가 되어 버렸음.

캡틴 역의 아저씨를 제외하고 주요인물인 나타샤, 팔콘, 퓨리가 다 연예인 더빙.

이런 경우라도 목소리 연기를 잘 하면 절대 어색하지 않은데, 다들 책을 읽으니까

위에서 말했던 것 처럼 연기를 하는 아저씨가 오히려 붕 떠 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그나마 버키가 바뀌지 않고 그대로 간 덕분에 다행이었어 ㅠㅠ

그리고 알렉산더가 타나카 히데유키 상이라 진짜 멋있는 알렉산더가 되었음.

사실 알렉산더랑 퓨리가 대치되는 장면에서 좀 불꽃튀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거 없고 알렉산더 멋졍 ^q^

오히려 알렉산더랑 캡틴이 대화하는 장면이 진짜 멋있게 뽑혔.....

 

그래도 나타샤 목소리는 어벤 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좀 기대했는데

이번작 보면서 기대가 산산히 부서짐.

감정연기 하나도 안되고, 그렇다고 대사 전달이 잘 되는 것도 아니고.

대사가 길어지면서 말하는 본인이 힘들어 하는 느낌이 들어서 보면서 불편해졌음.

 

이번 작의 축이 캡, 냇, 팔콘이었는데 그 중 둘이 엉망이라...

왜 다들 더빙판 이따위로 하면 안산다, 라고 했는지 알겠다.

정가 주고 샀으면 울었을 지도.

 

막말로 아저씨가 뭔가 불쌍해지는 느낌.

진짜 좋아하는 작품이라 열과 성을 다해 준비했을 텐데.

아저씨 연기까지 평가절하되는 느낌이라 솔직히 조금 화남.

 

퍼벤져 때는 연예인 더빙 없이 더빙 퀄 꽤 괜찮았었는데.. 진짜 좋았는데.

 

 

뭔가 불평이 길어졌다. 결론은 이번 더빙판은 진짜 엉망.

 

나는 완전 호구라 다음에도 아저씨가 더빙하면 사겠지만,

판매량 늘리고 싶으면 연예인 더빙 전부 강판하는게 좋을 듯 함.

디즈니가 너무 멍청하게 장사하는 거 같다.

 

Posted by 하영원
2014. 9. 10. 17:03
 戦国大戦 -1600 関ヶ原 序の布石、葵打つ-

 

 

SS 시마즈 토요히사 / 히라노 코우타

 



SS 니와 나가히데 / 유데타마고

 




SS 쵸소카베 모토치카 / 마시마 히로

 

 


 

엄마야;;;; 토요히사;;;;;;; 진짜 나올 줄은 몰랐어;;;;;

사투리 어쩔;;;;;;;

 

근데 토요히사 기다리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좀 놀람.

드리프터즈 인지도가 꽤 있는 모양? 히라노상 작품이라 어느정도는 있겠지만..ㅋㅋ

 

그레이 참전도 좀 기쁨.

FT 여캐들은 몇 개 본 거 같은데 남캐들은 보이지가 않아서 ㅠㅠ 코라보 축하해 ㅠㅠ!!

(쵸소카베인 건 좀 놀랐지만. 뭐, 오다나 토쿠가와로 갔으면 안어울렸을 거 같긴 해ㅋㅋㅋㅋ)

 

여튼 드라마시디 소식부터 해서 전국대전은 여전히 아저씨 푸쉬중!! ^0^!! (아닙니다)

 

Posted by 하영원
2014. 8. 17. 14:00

뭔가 바쁨.

안바쁜 거 같은데 바쁨.

 

시작한 일이 있어서 마무리 될 때 까지는 여유가 없을 듯.

시간적인 여유는 아직 있는 편인데 뭔가 심적인 여유가 부족함.

물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끝난다고 해도 더 큰 산이 있어서 어떻게 될 지는.

 

그래도 어떻게든 아저씨는 챙기려고 트위터는 계속중.

사실 트위터 말고는 재미있는 게 없어 흑.

 

이동시간이 좀 긴 편이라 (+대기시간) 게임이나 책읽기는 그 때 그 때 하고.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애니는 챙겨보고 있음.

애플이랑 애맥이 집에 나와서 어찌나 좋은지. (+ 엄마의 이른 수면시간)

 

요즘 보고 있는 건 노자키, 구울, 사패, re 하마토라, 하이큐, 프리ES 정도.

전부 다 티비에 나오는 것들이라 고마울 따름.

거기다 애맥은 전주 방송까지 같이 방송해서 한시간 편성이라 진짜 고마움.

 

그리고 도라마다랑 알드노아 제로는 타이밍을 놓쳐서 둘 다 강제적 리타이어 상태.

잔향은 뭔가 시간이 안맞고.

얘들은 아마 분기 끝나면 한꺼번에 보지 않을까.

 

 

올해 안에는 잘 마무리 되어서 안정적인 덕질을 하고 싶다 ㅠㅠ

더불어 내년 2월에는 아저씨 생파 같은 거 한 번 하고 싶어 ㅠㅠ

 

Posted by 하영원
2014. 8. 17. 13:35

 

전작이랑 마찬가지로 아직 환영도시 던전은 공략 안했으므로 완전한 클리어는 아니지만 엔딩은 봤음.

 

작명센스가 더럽게 없는 나는 그냥 CV랑 캐릭터 이름을 똑같이 만들었음.

각각 나캄 - 사이킥, 트릭스터 - 스기, 아이돌 - 마몰

외견은 사이킥이랑 아이돌은 본인 외견(?)인데

사무라이 디자인을 포기할 수 없어서 트릭스터에겐 미안하지만 사무라이 외견으로.

 

사실 캐릭터 메이킹 하면서 전작에서 안썼던 애들을 써 보자! 해서 만들었는데

사이킥은 전작 때 성능이 너무 좋아서 포기할 수 없었음 ㅠㅠ

전작은 다섯클래스 다 키우다가 사무라이의 화력이 너무 강한 나머지 트릭스터랑 디스트로이어를 버리고 가서

이번에는 버렸던(...) 둘 중 누구를 할까 고민하다 복수공격이 가능한 트릭스터를.

그리고 신클래스인 아이돌까지 선택.

 

성우는 뭐, 최애랑 차애랑 아이돌이 가장 잘 어울릴 거 같은 마몰로.

지금 생각하건데, 오오츠카 아키오 상 같은 걸죽한 아저씨(...) 목소리도 있었으니 아이돌에 써 먹으면 재미있을 거 같았는데..

나중에 2차 뛰게 되면 그 때는 그렇게 만들어볼까 진지하게 고민중.

 

50시간 좀 넘게 하고 엔딩은 봤는데, 공략팁을 보면서도 중간중간에 삽질해서 먹은 시간이 많아서 ㅠㅠ

렙업 한다고 필드도 좀 많이 뛰어다녔고.

그래도 저 레벨 만들어 놓으니 최종보스 때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해서 괜찮았음.

 

이번작도 재미있었음.

스토리가 더 어두워져서 중간중간에 울기도 하고 특히 챕터 7은 덜덜 떨면서 했음.

그래도 다 잘 끝나서 다행이야 엉엉.

 

사길 잘 한 거 같아 ㅠㅠ

 

그래서 지금 (이제와서) 비주얼 북을 사려고 찾고 있는데 생각보다 재고가 없네.

나중에 아마존에서 직구해야 할 듯.

왜 나왔을 때 안산걸까....

 

Posted by 하영원
2014. 8. 17. 11:49

 

 

솔직히 인정하자.

원작보다 더 멋있어졌어. (4-5권 시점이긴 하지만)

목소리 때문만은 아니고, 저 때 쿠로 얼굴 되게 동글동글했는데 애니는 좀 멋있..어.

외형이 멋있어졌는데 목소리도 멋있는 게 붙어서 더 멋있어. 말도 안돼.

 

처음에 쿠로에 나캄이 왔으면 좋겠어 ^0^!! 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괜찮을 거 같긴 한데..?

했는데 막상 저 작화에 목소리가 붙으니까 파괴력이 짱짱맨.

 

여튼 쿠로 멋있다고.

쿠로 우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Posted by 하영원
2014. 7. 4. 23:43

배송비 때문에 라이징이랑 같이 주문하느라 이제야 받게 됐음.

원래는 블디랑 같이 받아야 하는데 어째서인지 얘네만 따로 보내줌.

블디 출시가 4일인데 어째서 6월 30일에 보내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찍 받아서 기쁘다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감상.

 

아저씨가 언젠가 캐러송 때문에 힘들다는 이야기를 칼럼해서 했는데

노래 듣다보니 고생 많이 했겠구나 라는 생각이ㅋㅋㅋㅋㅋㅋ

바니라이언 듀엣송도 그랬는데 카이사르 캐러송도 꽤나 고생했겠다ㅋㅋ

아니 그렇다고 레시오가 날로 먹은 건 아니고.. 레시오도 노래 은근 어려워 ㅠㅠ

 

레시오는 미리듣기를 들어본 상태라서 노래가 어떤지는 알고 있었는데

카이사르는 미리듣기가 공개가 안된 상태라서 진짜 궁금했었음.

 

평범하게 좋은 곡이라서 좀 놀랐다ㅋㅋㅋㅋㅋ 되게 스타일리쉬한 곡이야 ㅠㅠㅠㅠㅠㅠㅠ

카이사르 목소리도 좋아하는 톤이라서 노래 부를 때 톤도 좋아하는 톤이고.

곡조 자체가 꽤 취향이라서 (특히 두번째 곡) 작곡가가 누군가 찾아보니

첫번째 곡은 수영애니 2기 엔딩곡 작곡가고, 두번째 곡은 수영애니 1기 엔딩곡 작곡가였어!!

내가 수영애니 1기 엔딩을 좀 많이 좋아하는데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캐러송 발매원이 란티스라 그런가 수록곡이 다 멋있어 ㅠㅠㅠ!! 

가사는.. 카이사르가 이치히메를 참 많이 좋아하는 구나, 알 수 있었어 ^q^

 

레시오 곡은 안그런 거 같은데 은근 곡이 어려워ㅋㅋ

톤은 생각보다 많이 낮진 않았음. 특히 두번째 곡은 레시오 톤인가 싶을 정도로.

노래가 조금 빠른 곡이라 템포 조절 하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살짝 하이톤ㅋㅋㅋ

뭐, 작곡가가 톤 높였으면 좋겠다, 하면 그대로 해야 한다고 했으니 합의한 거겠지만.

두번째 곡 가사는... 걍 둘이서 행복하게 살아라 버스데이랑 레시오 ^3^

 

두 장 다 노래 괜찮아서 좋았음.

올해 캐러송 러쉬 속에 나온 곡들이 다 괜찮아서 만족만족.

진짜 아저씨 노래는 조금만 다듬으면 더 좋아질 거 같아서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럼.

중간중간 불안불안한 부분만 고치면 훨씬 더 좋아질 거 같아서 그래 ;ㅁ;ㅁ;ㅁ;

가수가 아닌 성우니까 이이상 더 바라는 건 사치일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ㅁ;

 

이제 바니라이언 듀엣송 남았네.. 오스트는 또 언제사지? ㅠㅠㅠㅠㅠㅠ

 

Posted by 하영원
2014. 7. 4. 22:41

본편 전권 다 읽고 외전 상권까지.

 

6권이 오기까지 한달이 넘게 걸렸네..

공식에서 중판 찍게 되었다고 신나 하던데 덕분에 책 구한건가... ㅠ

여튼 무사히 완독했음.

 

솔직히 말하면 대충 예상은 했던 결말이었어. (텐카가 그렇게 될 줄은 몰랐지만.)

나름 해피엔딩 해피엔딩.

빠진 사람이 몇 되니까 완전한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원작 다 보고나니 애니가 새삼 기다려짐.

뒤에 나오는 네타캐 성우는 누가 될 것인가 ㅠㅠ

야마이누 성우진이 여캐 한명밖에 안나와서 감질난다.

소세이랑 아시야 누가 할거냐 ㅠㅠㅠㅠㅠ

타케다는 이시카와 군이 했으면 좋겠다 ㅠㅠ 꿩깡한 카이토 목소리 원한다 ㅠㅠ

 

애니퀄은 제작사가 동화공방이니 걱정은 안하는데

이 쪽에서 그린 액션 부분을 본 적이 별로 없는 거 같아서 그건 좀 신경쓰임.

그리고 스토리 정리가 좀 되어야 매끄러울 거 같은데 구성을 어떤식으로 할 건지.

중간에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걸 어떤식으로 포함시킬 건지 좀 궁금.

 

2014년에 애니가 나온댔으니 다음 분기에는 방송할 텐데.

모쪼록 재미있게 잘 나왔으면 좋겠다!!

 

아, 맞아.

8월 중순에 마감하는 전프레 시디에 텐카 말고는 아직 누가 나오는지 모르는데

왠지 소세이가 나올 거 같다ㅋㅋ 예상예상ㅋㅋㅋ

소세이 성우가 아직 발표가 안되었으니 걍 발매까지 시크릿으로 넘어가려는 느낌?

은 사실 소세이가 같이 나왔으면 좋겠어 ^q^

 

는 대행 어쩌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하영원
2014. 6. 20. 18:46

개봉한다길래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상영관                 없어.

비기닝을 울산에서 개봉했던 터라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없네.

뭐, 비기닝 성적 생각하면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찾아보니 해운대에 상영관 있길래 그럼 보러 가야지 뭐 하고 갔다 옴.

아마 또 보러 오긴 힘들 거 같아서 1회차 2회차 연달아 예매해 놓고 재미없으면 다음 건 취소하면 되니까.

사실 공식 배신으로 뒷부분을 본 상태라 결말은 대강 알고 있었고 네타도 꼬박꼬박 봤었음.

지금은 라이언에 대한 애정이 좀 생겨있는 상태라 라이언 보고 좀 놀다 와야지, 라는 생각으로 가볍게 갔는데.

 

 

티조이 진짜 고맙습니다. 진짜 고맙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못떼고 계속 멍하게 봤음.

재미없으면 다음 거 취소하면 되지 ^0^

 

취소를 왜 하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봐야지 또 봐야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르고 닳도록 또 볼테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액션이 상상 이상이었음.

작은 모니터로 보는 거랑 스크린으로 보는 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끼며.

후반부 액션신은 진짜 돈과 정성을 쏟아 부었다는 게 느껴졌음.

이 퀄 뽑아내려고 개봉도 미뤘구나 싶어서 뭔가 기쁘면서 슬퍼졌음ㅋㅋㅋ

 

그리고 라이언.

네타도 대강 알고 있었고, 어떤 목소리로 말하는 지, 어떤 성격으로 움직이는지 대충은 알고 있었음.

하지만 난 정확히 본 건 후반부 뿐이었으니 항간에 떠도는 라이언의 평가와 그네들이 라이언을 사랑하는 이유를 확실하게 붙잡긴 힘들었음. 걍 좀 가볍고 훤칠한 유능한 히어로 아냐?

 

그게 아니네. 그게 아니었어.

 

돈을 쫓아서 멀리멀리 대륙에서 슈테른빌트까지 왔어. 원래 파트너가 있던 사람 옆에서 일하게 됐어.

일은 잘해. 중력왕자라고 불릴 정도니까. 자신의 약점도 장점도 알고 있어. 그래서 처음 일하는 사람이지만 잘 맞춰갔어.

근데 원래 파트너라는 사람의 자리를 어찌됐든 뺏은 게 됐으니 취급이 영 좋진 않아. 자긴 그냥 소개받아서 온 것 뿐인데.

그래도 돈 받고 온 이상 일은 잘 해야 해. 그게 자기 목적이니까.

좀 건방져 보이는 말투랑 능력 덕분에 의심도 받게 되었어. 의심은 금방 풀렸지만.

잘 보면 자유롭게 잘 움직이고 분위기도 읽을 줄 알아. 자기 일을 잘 찾아서 할 줄도 알고.

돈 때문에 일한다는 인상을 주긴 하지만 그건 프로니까. 자기 직업이니까. 그리고 보수 받는 이상 일은 확실하게 하고.

마지막에는 전 파트너와 파트너 였던 사람도 이어주고. 별명 답게 또 다른 곳으로 훌쩍 떠나버리고.

 

이런 캐릭터가 어딨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생겼지 훤칠하지 목소리 좋지 능력 좋지 은근 다정하게 챙겨주지 책상위에 애완 이구아나 사진도 올려놓을 줄 알고.

으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안되겠어.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금발에 오레사마는 스트라이크존 밖이라고 전혀 취향 아니란 말이야.

그냥 나카무라 유이치가 목소리 맡았다길래 관심 가진거고. 그래도 그냥 애정 살짝 주고 말겠지 했단 말이야.

근데 이게 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이런 캐릭터를 만들었지? 아 진짜 미치겠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ㅁㄹㅇ 님이 왜 그렇게 라이언라이언 노래를 부르셨는지 알겠네;;; 아이고 땀나;;;;;;;;

어떻게 이렇지? 이게 어떻게 일회성 캐릭터야? 말도 안돼. 선라이즈 너네 후회한다 진짜 ㅠㅠㅠ

 

처음엔 히어로 수트도 엨;;; 좀 그렇지 않아?;;; 금색 번쩍번쩍해서 촌스러워 보여;; 했는데

능력 발동될 때 날개 펴지는 건 진짜 신의 한수였던 거 같다...

손 파츠 움직이는 것도 너무 좋았는데 도동- 하면서 파츠들 움직일 땐 진짜 너무 멋있어서 넋이 나갔었음ㅋㅋㅋㅋ

 

 

아 잠시 흥분했습니다.

 

 

여튼 라이언 진짜 좋았음.

타이바니 사이에 끼어들어서 욕 진탕 먹지 않을까. 처음 예고에 악역 비슷하게 나와서 쩌리 되지 않을까 걱정 많이 했는데

온리전 부스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 이유를 알았어ㅋㅋㅋㅋㅋ 라이언 마지 텐시.

 

다른 멤버들도 적당히 많이 나와서 좋았음.

특히 네이선 스토리가 메인으로 나와준 것도 너무너무 좋았고, 다들 각자 고민하면서 그 부분에 신경쓰는 것도 좋았음.

스카이하이가 고민하는 게 뭔가 귀엽고 좋았음. 당신도 그런 고민 하는구나 싶어서ㅋㅋ

록 아저씨는... 힘내세여 ;ㅅ; 전 록 아저씨 좋아하니까여 ;ㅅ;

 

러닝타임이 좀 짧은 느낌, 분명 내용 더 있는데 편집된 느낌이 좀 있긴 했는데 이야기 마무리도 잘 된 편이었고

빌런도 좋았고. (나나사마!!!!!!!!) 비르길은 진짜 미남이었다...

사실 루나틱이 좀 아쉬웠음 ㅠㅠ 다른 활용방법이 있었을 텐데 그냥 잠시 발 담궜다가 뺀 느낌이라 아쉬워.

 

여튼 다시 가서 보고싶을 정도로 좋았음. 가까운 데에서 또 안해주려나.

블루레이 살거니까 또 볼 수 있긴 하지만 역시 스크린은 좋구나.

 

개인적으로 라이언 사이드 코믹스 같은게 나왔으면 좋겠다. 오리가미나 스카이하이 처럼.

커플링 앤솔같은 건 바라지도 않으니 사이드 코믹이나 적어도 캐릭터 앤솔이라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바라건데 라이언 능력 쓸 때 자세로 된 피규어 나왔으면 좋겠다. 날개 펴지고 팔 쪽 파츠 변형된 버전이 좋겠어.

아무래도 능력쓸 때의 그 포즈가 굉장히 맘에 들었나 보다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하영원
2014. 6. 17. 15:31

김나캄;;; 아이고;;;;; 야;;; 진짜 이거;;;;;;;;;;

 

어울릴 거란 생각은 했다 솔직히.

쿠로 성우에 아저씨 지목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고, 아저씨 목소리 대입했을 때 음 괜찮은데 싶었으니까

의심은 전혀 안했음. 캐스팅 발표 되었을 때 굉장히 좋았고.

 

그리고 뚜껑을 열었는데.

 

저기 쿠로가 있네;; 쿠로다 쿠로가 있어;;;;;

 

진심 B파트 넘어가기 바로 전 장면에

네코마의 척추이자 뇌이자 심장입니다.

하는데 내 심장도 쿵.

이 아저씨 이런 목소리에 이런 연기도 할 수 있구나.

미친 작화는 또 왜 이렇게 좋아서 으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누가 그러더라 쿠로가 입을 여는데 수컷 페로몬 같은 느낌이 훅 풍겨왔다고.

진짜 차원이 다른 섹시함이었어.

고딩주제에 이런 목소리 내도 되냐? 감사합니다!!!!!!!!!!!!!

 

이번주 일요일은 우리들은 혈액이다. 잖아.

전에 이시카와 군이 이벤트에서 '내가 하면 중2스러운데 나카무라 씨가 하니까 진짜 멋있었어요.(옆에서 무라세도 끄덕끄덕) 

라고 했을 때도 아저씨 원래 목소리가 멋있으니까 그렇겠지 하고 그냥 좋아하고 말았는데

11화 목소리 듣고 나니까 엄청 기대되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

 

이거 들으면 진짜 피토하면서 쓰러질 지도 몰라(.....

 

 

Posted by 하영원
2014. 6. 15. 15:54

5화의 작화수정이 가장 큰 목적이었지만 딱히 바뀐 건 없었음.

6화도 많이 고쳤다고는 하던데 아직 덜 고쳐진 부분이 보여서 좀 아쉬웠음.

이라고는 해도 신경은 많이 썼던 거 같았다ㅋㅋㅋ 애들 얼굴이 꽤 뾰족해 졌어.

그리고 6화는 안정의 ㅎㅁ.....가 아니라 우정화.

 

오디오코멘터리는 예상했던 그 퀄리티.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멤버구성.

아저씨랑 쥰쥰이랑 작품을 많이 해서 그런지 (+관계있는 캐릭터) 역시 던지면 잘 돌아오는 구나.

개인적으로 아저씨는 친밀한 사람 아니면 보케를 잘 안던진다고 생각하는데 쥰쥰한텐 되게 막 던져ㅋㅋ

근데 쥰쥰도 같이 던지고 그러니까 가끔 크로스토크가 되는데 그러면서도 서로서로 받아주고 정리하니까 좋다.

요는 아저씨가 선배님 믿고 막 던지는 게 좋다는 뜨시야☆

 

레시오가 초기설정 중에 기계의 힘을 극한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게 꽤 재미있었음.

물로 버스데이의 초기 미니멈이 술에 취하면 최강의 방어력을 자랑하게 된다는 게 제일 웃겼지만.

레시오는 의사인데다 미니멈으로 병도 찾아낼 수 있으니 진짜 짱짱맨이지, 팔에는 건틀릿 장착해서 완력도 강하고,

의사라는 건 머리도 좋다는 말이고, 애니를 보는 한 능력도 있는 거 같고, 얼굴도 잘생겼고,

초기의 설정이 남아있다면 손에 한 건틀릿은 본인이 만들었다는 말이 되는데 손도 야물지고... 얘는 못하는 게 뭐니..

좋다 레시오 시름시름. 버스데이도 좋아 시름시름.

 

2기에 둘이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아마 2기는 아트?-나이스?-무라사키 로 갈 거 같으니)

자주자주 얼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코멘터리 들으면서 느꼈지만, 딥디 연동특전시디가 엄청 기대된다ㅋㅋ

 

 

Posted by 하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