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7. 13:35

 

전작이랑 마찬가지로 아직 환영도시 던전은 공략 안했으므로 완전한 클리어는 아니지만 엔딩은 봤음.

 

작명센스가 더럽게 없는 나는 그냥 CV랑 캐릭터 이름을 똑같이 만들었음.

각각 나캄 - 사이킥, 트릭스터 - 스기, 아이돌 - 마몰

외견은 사이킥이랑 아이돌은 본인 외견(?)인데

사무라이 디자인을 포기할 수 없어서 트릭스터에겐 미안하지만 사무라이 외견으로.

 

사실 캐릭터 메이킹 하면서 전작에서 안썼던 애들을 써 보자! 해서 만들었는데

사이킥은 전작 때 성능이 너무 좋아서 포기할 수 없었음 ㅠㅠ

전작은 다섯클래스 다 키우다가 사무라이의 화력이 너무 강한 나머지 트릭스터랑 디스트로이어를 버리고 가서

이번에는 버렸던(...) 둘 중 누구를 할까 고민하다 복수공격이 가능한 트릭스터를.

그리고 신클래스인 아이돌까지 선택.

 

성우는 뭐, 최애랑 차애랑 아이돌이 가장 잘 어울릴 거 같은 마몰로.

지금 생각하건데, 오오츠카 아키오 상 같은 걸죽한 아저씨(...) 목소리도 있었으니 아이돌에 써 먹으면 재미있을 거 같았는데..

나중에 2차 뛰게 되면 그 때는 그렇게 만들어볼까 진지하게 고민중.

 

50시간 좀 넘게 하고 엔딩은 봤는데, 공략팁을 보면서도 중간중간에 삽질해서 먹은 시간이 많아서 ㅠㅠ

렙업 한다고 필드도 좀 많이 뛰어다녔고.

그래도 저 레벨 만들어 놓으니 최종보스 때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해서 괜찮았음.

 

이번작도 재미있었음.

스토리가 더 어두워져서 중간중간에 울기도 하고 특히 챕터 7은 덜덜 떨면서 했음.

그래도 다 잘 끝나서 다행이야 엉엉.

 

사길 잘 한 거 같아 ㅠㅠ

 

그래서 지금 (이제와서) 비주얼 북을 사려고 찾고 있는데 생각보다 재고가 없네.

나중에 아마존에서 직구해야 할 듯.

왜 나왔을 때 안산걸까....

 

Posted by 하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