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바쁨.
안바쁜 거 같은데 바쁨.
시작한 일이 있어서 마무리 될 때 까지는 여유가 없을 듯.
시간적인 여유는 아직 있는 편인데 뭔가 심적인 여유가 부족함.
물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끝난다고 해도 더 큰 산이 있어서 어떻게 될 지는.
그래도 어떻게든 아저씨는 챙기려고 트위터는 계속중.
사실 트위터 말고는 재미있는 게 없어 흑.
이동시간이 좀 긴 편이라 (+대기시간) 게임이나 책읽기는 그 때 그 때 하고.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애니는 챙겨보고 있음.
애플이랑 애맥이 집에 나와서 어찌나 좋은지. (+ 엄마의 이른 수면시간)
요즘 보고 있는 건 노자키, 구울, 사패, re 하마토라, 하이큐, 프리ES 정도.
전부 다 티비에 나오는 것들이라 고마울 따름.
거기다 애맥은 전주 방송까지 같이 방송해서 한시간 편성이라 진짜 고마움.
그리고 도라마다랑 알드노아 제로는 타이밍을 놓쳐서 둘 다 강제적 리타이어 상태.
잔향은 뭔가 시간이 안맞고.
얘들은 아마 분기 끝나면 한꺼번에 보지 않을까.
올해 안에는 잘 마무리 되어서 안정적인 덕질을 하고 싶다 ㅠㅠ
더불어 내년 2월에는 아저씨 생파 같은 거 한 번 하고 싶어 ㅠㅠ
전작이랑 마찬가지로 아직 환영도시 던전은 공략 안했으므로 완전한 클리어는 아니지만 엔딩은 봤음.
작명센스가 더럽게 없는 나는 그냥 CV랑 캐릭터 이름을 똑같이 만들었음.
각각 나캄 - 사이킥, 트릭스터 - 스기, 아이돌 - 마몰
외견은 사이킥이랑 아이돌은 본인 외견(?)인데
사무라이 디자인을 포기할 수 없어서 트릭스터에겐 미안하지만 사무라이 외견으로.
사실 캐릭터 메이킹 하면서 전작에서 안썼던 애들을 써 보자! 해서 만들었는데
사이킥은 전작 때 성능이 너무 좋아서 포기할 수 없었음 ㅠㅠ
전작은 다섯클래스 다 키우다가 사무라이의 화력이 너무 강한 나머지 트릭스터랑 디스트로이어를 버리고 가서
이번에는 버렸던(...) 둘 중 누구를 할까 고민하다 복수공격이 가능한 트릭스터를.
그리고 신클래스인 아이돌까지 선택.
성우는 뭐, 최애랑 차애랑 아이돌이 가장 잘 어울릴 거 같은 마몰로.
지금 생각하건데, 오오츠카 아키오 상 같은 걸죽한 아저씨(...) 목소리도 있었으니 아이돌에 써 먹으면 재미있을 거 같았는데..
나중에 2차 뛰게 되면 그 때는 그렇게 만들어볼까 진지하게 고민중.
50시간 좀 넘게 하고 엔딩은 봤는데, 공략팁을 보면서도 중간중간에 삽질해서 먹은 시간이 많아서 ㅠㅠ
렙업 한다고 필드도 좀 많이 뛰어다녔고.
그래도 저 레벨 만들어 놓으니 최종보스 때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해서 괜찮았음.
이번작도 재미있었음.
스토리가 더 어두워져서 중간중간에 울기도 하고 특히 챕터 7은 덜덜 떨면서 했음.
그래도 다 잘 끝나서 다행이야 엉엉.
사길 잘 한 거 같아 ㅠㅠ
그래서 지금 (이제와서) 비주얼 북을 사려고 찾고 있는데 생각보다 재고가 없네.
나중에 아마존에서 직구해야 할 듯.
왜 나왔을 때 안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