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부가 맘에 들어서 음악찾기 어플 돌려보니 곡 제목이 바로 뙇!! 하고.
요즘은 참 좋은 세상입니다 그려.
2편 또 안하려나 다이도쿄엔....
아니면 DVD라도 내 주면 좋겠는데.
마인드제로는 엔딩 뒤에 미궁이 하나 나오는데 그건 아직 클리어 안했으니 완벽하게 끝난 건 아니지만
일단 충격의 엔딩은 봤으니까ㅋㅋ
마인드제로는 저번주 주중에 엔딩 보고 월영학원은 오늘 월요일 낮에 클리어.
일요일 밤에 침대에 누워서 눈물 콧물 다 쏟고 엔딩 본 뒤에 게스트 시나리오 하는데
게스트 시나리오니까 가볍게 해도 되겠지?ㅋ 했는데 이런 젠장.
게도인 씨 시나리오는 나쁘지 않았어. 물론 비주얼 쇼크가 있었고
(나는 코프스 파티 북 오브 쉐도우 체험판을 하다가 너무너무 무서워서 그만 둔 전력이 있는 겁쟁이라서 ^p^)
호러에 무진장 약한 타입이라 덜덜덜 떨면서도 끝까지 다 가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해피엔딩이잖아 나름대로. 그럼 이정도면 관대할 정도지.
그런데 마피아!!!!!! 그렇게 피도 눈물도 없어야 겠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에 마피아 시나리오 하면서 아사쿠라에게 바치는 시나리오인가. 이러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가면 갈수록 음, 내 취향은 아니네... 에서 마지막엔 말이 없어지고. 끝나고 나서는 아사쿠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나리오는 좋았는데 내 취향이 아니었어. 본편 엔딩도 암울했는데 게스트 시나리오 정도는 밝게 좀 해 줘 ㅠㅠ
본편 하는 내내 아이고 아이고 곡 소리를 냈단 말이야...
그나저나 분명 엔딩까지 다 봤는데도 CG가 하나 안열려서 트로피 획득에 매우 애를 먹고 있음.
뭔가 루트 진입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봐서 처음부터 다시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시간 되면 스킵하면서 다시 해야 할 듯.
한숨 돌리려고 시작한 건데 그대로 플레이 진행 중.
레오긔엽긔레오긔엽긔레오긔엽긔레오(진정해
근데 진짜 레오 귀여워... ^p^
솔직히 요시토오사마 때만 해도 이제 사비마루 같은 역할은 없겠지.. 했는데 여기 있었어!!
깨발랄 텐션하이 역할이 아직도 통하는 구나 싶어 저는 매우 기쁩니다 ^0^
아저씨 저음도 좋아하지만 하이톤도 꽤 좋아하는 지라 이런 역할 할 때 마다 행복함.
(물론 본인은 힘들겠지만, 일이잖아여 ^~^)
캐릭터가 러브루트 제로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 (코이치-다이스케)
둘이서 꽁냥꽁냥(..) 할 때 마다 텐션 오름. 파티도 일부러 둘이 묶어 놓고.
근데 생각해보니 타카나시가 물이고 아사히나가 흙이니까 타카나시가..... 관두자 ^p^
여튼 지금 페이즈 9 진입해서 엔딩까지는 얼마 안남았는데
애들 레벨이 그닥 높지가 않아서 (평균 45 정도) 이대로 그냥 진행만 하면 처참하게 깨질 거 같아서 렙노 좀 하고.
(나는 쉽게 이기는 게 좋단 말이야 ^0^)
플레이 스타일이 평균적으로 골고루 캐릭터를 키우는 스타일이라
시간이 좀 많이 걸리지만 그래도 어쩔. 성격이 이런걸 ㅠㅠ
근데 이 게임 적의 스테이터스가 표시가 안되니까 좀 불편함.
HP는 그냥 숫자가 안나와서 계산하기 애매하지만 그래도 나오는 게 어디야
MP는 나오지도 않고 레벨도 표시가 안되어서 어디까지 애들을 키워야 하는지 좀 난감함.
플레이어 캐릭터의 레벨로 평균을 내서 적 레벨을 산정하는 건지.
아니 그래도 어느정도 인지는 알아야지 스킬카드를 더 키우든가 악세사리 바꾸든가 하지. 이거 불편.
그리고 영식 할 때는 다음 미션 최저 레벨이 표시가 되어서 되게 편하게 키웠는데 이건 그것도 아니라서 ㅠㅠ
펠삼 때도 적 레벨 표시가 되었으니까 던전 들어갔을때 그것보다 더 높게 키워서 보스전도 하고 그랬는데.
속성 정보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레벨 표시라도 해 줘어 ㅠㅠ
아 그리고, 마법에 걸렸을 때 그림표시만 해 주는 것도 맘에 안듬.
그림만 보고도 알아볼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못 알아보겠는 것도 있단 말이야.
그리고 많이 해 본 사람이야 대강 알겠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은 당황할 거 같던데. 그게 바로 나야 두비두밤.
턴제로 넘어갈 때 캐릭터 출전 순서가 자꾸 바뀌는 것도 불편. 이건 나만 그런가...?
그리고 엔딩 네타는 벌써 들었기 때문에 뭐 스토리는 그닥 기대 안함.
걍 레오가 캬캬우후후 계속 활약해 주면 난 그걸로 만족하려고 함.
솔까 예약까지 해서 초회로 샀지만 비타 없어서 이제 갖고 노는데 지금 덤핑 중이라면서요 ㅠㅠ
(어차피 난 예약특전이 필요해서 산 거였지만 그래도 가격보면 슬픔 ㅠㅠ)
여튼, 성우진 진짜 화려하고 그림도 취향이라 시작했고, 나쁘진 않은 거 같음.
근데 솔직히 게임이 불친절한 건 사실이고 (아, 어디서든 저장되는 건 되게 좋지만 ^3^)
엔딩이 진짜면 나라도 좀.....
2 나올 걸 예상하고 끝을 냈다는 거 같은데 이대로 2가 안나오면....
성우진 그대로 해서 2는 내 주세요 저 살게요.
안좋은 점은 보완해서 \(^ㅁ^)/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결론은
레오 귀여워 레오 귀여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