まじポン!(2013.10.19)16:20~17:05
杉田:大河お兄ちゃんはやっぱ中村君だよ。そう。彼が持ってる、なんかこう、孤独な、その強さみたいなものっていうのは本当にすごいものがあって。彼ってつらい、気持ち悪い話するけと中村君ってあの、大変だとかつらいってのを表に出ださないのよ。
菅沼:出さないね。あいつはね。
杉田:でも裏ですっーごい努力してたりすっごい戦ってたりするのよ。
笹沼:うんうん。いつも飄々としてる感じにみせてるけどね。
杉田:「おう、余裕だぜ」っていってる中、実は裏ですごい苦労してて(笹沼:相当勉強してるしね)でも本当は大変じゃないのかってせっついて初めて本当のことを言ったのに、じゃ、俺こういうことできる、って言ってやった後の「すまないな」っていうあの、一言が忘れられないんだ(笑)
熊川:まぁ、まさに御月大河はそういう役ですよ。
菅沼:そのままの役なんだ。なるほどね。
杉田:そんなに大変なことってなかったけど、人生で生きてきて(笑)
스기타 : 타이가 형님은 역시 나카무라 군이야. 그가 가지고 있는 고독한, 그 강인함은 정말로 굉장한 거라. 그는 괴롭다는 말을,
기분 쁜 이야기 좀 하자면 나카무라 군은 저, 힘들다거나 괴롭다는 걸 겉으로 드러내지 않거든.
스가누마 : 티 안내지. 걔는.
스기타 : 근데 뒤에서는 엄-청 노력하고 엄청 싸우거든.
스가누마 : 응응. 항상 아무일도 없는 듯 초연해 보이지.
스기타 : '오우, (이런 건) 누워서 떡먹기지' 라고 말하면서도 사실은 뒤에서 엄청 노력해서 (스가누마 :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래도 원래는 힘든 거 아냐? 하고 캐물으면 그제서야 사실은 그렇다고 말하고. 그럼 나 그거 할 수 있다고 하면 그 후에 '미안해' 라면서.
그 한마디를 잊을 수가 없어 (웃음)
쿠마카와 : 뭐, 정말 미즈키 타이가는 그런 역이예요.
스가누마 : 역할 그대로구나. 그렇군.
스기타 : 그렇게 힘든 일도 없었지만, 인생 살아오면서 (웃음)
월영학원 이야기 한다길래 듣고 있었는데 이번주의 나카무라 군 등장.
뭔가 오래 알고 지냈구나 싶어서 (스가누마 군도 마찬가지지만) 뭔가 찡한 느낌.
솔직히 처음에는 일방적인 관계라고 생각했었는데 서로 지탱해 주는 관계 인 거 같아서 부럽기도 하고 그럼.
아저씨는 자기 이야기는 물론이고 남 이야기도 잘 안하니까 어떤 친구관계인지 솔직히 짐작하기 힘들었는데 (스기는 솔직히 자랑만 하니까 신용하기 힘든 점이 있지ㅋㅋㅋ)
요 전의 유스트림이나 월영학원 관련 이벤트에서의 이야기나 여기서의 이야기나.
괜히 10년 이상 사귀어 온 게 아니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예쁜 사랑우정 이어가시길.
그리고 아저씨는 좀 쉬어가며 일 하세요.
매니저가 바뀌었나 방침이 바뀌었나. 미디어에 노출되는 횟수도 많아지고. 일은 많이 빡신 거 같고. 솔직히 좀 걱정됨 ㅠ
아니 일이 없는 것 보다는 훨씬훨씬 좋은데 진짜 탈나는 거 아닌가 싶어 불안불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