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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22 [라디오] 시부야아니메랜드 [20110521]
2011. 5. 22. 21:59

AM방송이라 실시간으로 듣는 건 포기하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모 스레드랑 니코동을 들락날락.
근데 소식이 없네 ㅠ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들을 수 있었어 ㅜㅠㅠㅠ)//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참 많아 <<<<어이

스레드에서 후기 올린 거 읽고 좀 기대 많이 했었는데, 재미있었어.
퍼스널리티가 음악평론가라길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했는데 그냥 평범하게 이야기.

처음에 트위터 낭독이라길래 읭? 했는데 정말로 트윗을 읽어줬어<<<< 으앜<<<<<
어째서 그런 기획을 한 겁니까?! 재미는 있었지만 왠지 푸크러웠어;ㅁ;ㅁ;ㅁ;ㅁ;ㅁ;<

그리고 작품이야기. 에? 또 마크로스? 했는데 생각보다 신선한 이야기가 많았음 (적어도 나한테는<<)
알토 연기할 때 멋있는 연기 보다는 그 나이대에 맞는 연기를 하라는 어드바이스를 받았다던가
애프터레코딩 할 때 이미 란카나 쉐릴의 노래는 입혀져 나왔다던가. 호오-

그러고보니 엔도 씨의 메시지에서 첫인상은 '다가가기 힘들어서 다가가지 않았습니다.'랑
'말투가 좀 퉁명해요. 다른 분들은 다들 신사적이라 '괜찮아? 내가 이야기해 줄까?'같이 이야기해 주시는데
나카무라 씨는 '나는 그거 싫어' 같은 식으로 말합니다. 상냥함을 드러내는 게 좀 서투른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엔도 씨,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모에포인트 인 것입니다 이 츤데레 아저씨야!! <<<틀려

오징어소녀 때 오랫만에 하는 개그라서 애드립 짜서 갔는데 '이 애니메이션은 깨끗한 개그니까 그 애드립은 좀'
그러고보니 나카무라 씨는 개그물이랑은 좀 연이 없는 거 같아. 아, 점프계도 많이 안 하는 구나.
솔직히 개그물하면 읭? 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뭐, 일단은 긴타마에 나오는 것 부터 :)

이번 분기에는 신작이 많이 없어서 슬펐지만, 여름은, 불타오르자!!

일이 없는 신인 때는 여러가지 바이트를 헀습니다.
노트북 측면의 나사 검사하는 일은 매우 지루했지만 즐거웠습니다.
뭔가 힘들게 지냈구나, 라는 생각에 살짝 가슴이 ㅠ 그래도 다른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니 신인때는 다들 그렇게 고생한다고 하니.
나카무라 씨가 처음 학원에 들어갔을 때 동기가 1000명. 거기서 지금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극소수.
무서운 세계구나.

그리고 또 뭐, 학원 끝나면 근처 공원에서 발성연습하고. 마음맞는 친구랑 룸쉐어도 하고.
경쟁자가 너무나도 많으니까 연습도 열심히 하고, 먼저 가서 물어보고, 뭔가 하면 나서서 하고.
솔직히 나카무라 씨의 이미지로 생각헀을 때, 진짜 열심히 했겠구나, 싶어서 뭔가 뿌듯.
그래도 포기한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했다고 하니. 자칭 네거티브 나카무라 씨. 멋있어요.

아베 역 맡았을 때는 대사는 절대 버벅거리지 말아야지 싶어 열심히 연습했다고.
자기 기억으로 버벅거려서 리테이크 난 건 1번 정도?
큰 역을 맡았으니 절대 폐를 끼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해서 필사적으로 했다고 하니.
그래도 고마워요. 덕분에 정말 멋진 아베가 되었으니.

생각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즐거웠어.
간만의 라디오라 들으면서 텐션도 좀 올랐고.
그러니까 라디오 좀 합시다. 아즈씨야 ㅠㅠㅠㅠㅜㅜㅜ
마크라지 끝나고 나서 내 마음은 너무 허전해 졌어요.

듀라라라 라디오에는 못나왔으니 내여귀 라디오에는 나왔으면 좋겠는데.
페어리테일에도 아직 안나왔고.
나오는 애니메이션 마다 다 라디오 하는데 어째 게스트로는 안나옵니까.
작은 역이면 말도 안해. 주조연인 라디오에도 안나오니까 한숨이 나오는 거지.
시그마에서 라디오 나가는 거 싫어하....나?

Aㅏ......

Posted by 하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