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학원 플레이중.
비타 선물받자마자 플레이 시작했는데
엔딩 5개정도 보고 지금 진빠져서 잠시 멈추고 마인드제로 시작.
레오긔엽긔.
근데 평이 너무 안좋아서 그냥 마음 비우고 하고 있어요.
여튼, 월영학원 하고 있는데.. 힘들어.
스토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내 상상을 넘어서고 있어.
중2에 남성향 요소가 꽤 있어서 그런 부분은 슬쩍 스킵하면서.
스기가 좋아할 만한 캐릭터가 잔뜩 나오는데 나..나도 좋아.. ^p^
물론 중간중간 이건 미연시가 아닌가 싶은 부분도 나오지만 뭐 어때.
주인공이 이따금 이상할 때가 있지만 호소양 목소리로 말하면 아무렴 어떠냐 상태가 됨.
것보다 타이가가 내가 생각했던 그런 캐릭터가 아니었어.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런 캐릭터가 맞긴 한데 그게 아니고. 아 타이가탈트붕괴와.
쿄이치로 시나리오 할 때 너무 놀라서 마지막에는 부들부들 떨었던 기억이.
근데 젤 처음 쿄이치로 시나리오를 봐서 다행이었던 거 같기도 하고.
메인 시나리오는 대충 감이 오고,
아마 캐릭터 엔딩 다 보면 열릴 다른 시나리오 하면 스토리는 완결이 될 듯.
물론 세계관이 좀 중2 같다던지 캐릭터나 상황이 모에스럽다던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스기타 냄새가 참 많이 나지만(특히 심한 건 주인공의 말투)
시나리오는 좀 놀랐음. 이런 식으로도 전개할 수 있구나 싶어서.
클리셰를 바른 듯한 안 바른 듯한. 뻔한 거 같은데도 그렇지 않은 느낌.
그리고 연출이 가슴을 참 쫄깃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음.
CERO가 C인 만큼 피도 많이 보이고. 회장님 머리가 (네타) 굴러다닐 땐 진짜 충격.
솔직히 배틀형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선택지 형식이라서 좀 지루하긴 한데(설명이 길어...)
CG도 괜찮고 성우진도 ㅎㅇㅎㅇ이라서 괜찮게 하고 있음. 비록 취향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