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정리.
솔직히 이번 분기 나캄이 나오는 작품은 많았는데 취향타는 건 별로 없었......
+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2기
쿄스케오라버니 하악하악.
사실 할렘은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쿄스케 완전 좋음 모드에 여주들도 점점 귀여워져서 애정갖고 보고 있는 중.
솔직히 키리노는 쬐끔 한계치를 넘어가는 아이였...는데 이번에 원작자가 엔딩낸 거 보고 원작자를 무러주깁시다 모드로 변함.
그렇다고 키리노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건 아니지만. 코우스케家는 솔직히 이해 못하겠다. (쿄스케 너도 좀 그렇다 사실ㅋㅋ;;)
원작 엔딩으로 갈 지 1기나 게임처럼 분기루트나 다른 엔딩을 낼 지는 모르겠지만, 애니는 납득할 만한 엔딩이 나왔으면 좋겠다.
+ 카니발
지키킁. 흑발메가네존댓말 캐러 모에!!! 하고 외쳤지만 어느순간 존댓말이 사라져서 슬픔.
작화도 좋고 전개도 괜찮은 거 같고 음악도 좋고. 애들 너무 반짝거리는 게 살짝 부담되지만 이것도 내 취향.
여유생기면 원작도 사서 보고싶긔.
+ 혁명기 발브레이브
이건... 내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가 전개를 못따라가겠어ㅋㅋ;;
물론 선더가 목적이긴 하지만 그 유명한 에르에르흐에 주목하면서 지금은 이누즈카 선배 때문에 보고있음.
메카는 맘에 드는데 하루토 기체의 할복에 짜식은 것도 사실.
작화, 캐릭터, 음악 다 잘 뽑아놓고 왜 그러냐 선라이즈. 자꾸 길크 생각나서 불안하잖아.
+ 골판지전기W
카이토킁!!!!!!! 이 새침한 것!!!!!!!!
주인공 팀에 그닥 애정이 안가지만(물론 하루키는 애정함.) 겐도랑 카이토가 취향이라 보고 있음.
주인공 팀 이외의 팀 애들 썰도 좀 많이 풀렸으면 좋겠다.
+ 단재분리의 크라임엣지
로미오 에피 풀리자마자 손 놨음. 취향 아니야 ㅠㅠ
나캄 히카사 페어를 볼 수 있었던 건 좋았음. 서브캐러에 좋은 분들이 많이 붙어서 계속 볼까 싶었는데
주인공 커플에 감정이입이 안되는 데다가 두 사람의 연기가 아픈 곳을 스쳤어...
+ 노래의 왕자님 진심러브 2000%
링고센세!!!!!! 아이선배!!!!!!!!!!!! 큐티나기!!!!!!!!!!!
스타리쉬 왕자님들도 좋은데 아이선배 나오자마자 눈길이 계속 그 쪽으로 가;;
얼굴이 너무 내 취향이라 숨지는 줄.
솔직히 마지막 회에 (쬐끔이지만) 링고센세가 1000% 부른 것 만으로도 대만족.
+ 혈액형군
내용은 됐고. 그냥 A형군, B형군, O형군, AB형군 이라는 캐릭터라고 생각하니까 보기는 편하더라.
B형이 귀여운데 (고양이 쓰담쓰담ㅋ) 총합하면 친구로 지내면 안될듯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캄 관계 없이 본 작품이
+ 알바뛰는 마왕님
작화가 취향이고 주위 평이 괜찮길래 카니발 기다리면서 보기 시작했는데 재미있었음.
처음엔 아시야가 취향이라 보기 시작했는데 후에 우루시하라 나오고 나선 우루시하라 보는 재미로 봄. 긔여운 잉여니트새기♡
솔직히 이전 분기의 마오유우를 재미있게 본 터라 마왕 용사물에 대해 살짝 벽이 낮아지긴 했는데
이야기 흘러가는 건 쬐끔 꽁기한 부분도 있음. (엔테이슬라에서 서로 그렇게 상처주면서 싸우고 그 난리를 쳤는데 지구에 오니까..)
그래도 그 꽁기를 모두 덮을 만큼 니트가 매력적임. 시모노에 대한 호감도도 미친듯이 상승중.
+ 진격의 거인
대세작이어서 일단 대세에 편승해봄. 원작은 아직 살 용기는 안나고. (그림이 취향이 아니야...)
작화는 맘에 드는데 작품이 취향은 아닌 듯. 캐릭터도 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고 미카사 성우가 음....
(카지랑 마리나가 연기를 잘해서 더 그런 거 같다. 다른 조연캐스트도 괜찮은 편이더만.)
일단 계속 보기는 하겠지만.
+ 취성의 가르간티아
개인적으로 이번분기 최애작품. 스기가 나온다길래 보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체임버 페로페로. 레도 페로페로.
작품 세계관이나 설정, 음악도 맘에 들었음. 중간에 살짝 루즈해 지는 느낌이 있다는 평도 있던데
나는 오히려 그 부분이 더 좋았음. 일상 이야기 하면서 주인공들이 꽁냥꽁냥하게 보내는 게 너무 귀여웠음.
끝까지 행복했으면 좋겠다. 체임버랑 레도는 ㅠㅠ
아, K의 무나카타에 이어 스기한테 다시 반했음. 멋있는 놈 ㅠㅠ
+ 무시부교
이것도 다른 작품 기다리면서 보기 시작한 건데 생각보다 괜찮네...?
캐릭터들도 귀여웠고, 액션신도 신났고.
에구의 새로운 목소리를 들어서 좋았음ㅋㅋ
솔직히 이번분기는 나캄 출연작 보다 다른 작품을 더 신경써서 본 듯한 느낌이ㅋㅋ
그거랑 별개로 이번에 다작해서 그런가 바리에이션이 넓어서 좋았음.
나캄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이 부분인데 예전보다 한층 더 넓어진 거 같다.
이제 무슨 역을 시켜도 맞는 색깔 찾아내서 맞출 수 있을 거 같다.
연기가 짱짱맨!! 까지는 아니지만ㅋㅋㅋ 나름 잘 맞춰가고 있다고 생각함.
그러니까 더 일하라그여 아저씨 :Q............